[외환마감]글로벌 달러 강세..환율,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후반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장중 한 때 1190원을 웃돌기도 했으나, 위안화 강세와 연말을 앞둔 네고(달러 매도)가 상단을 누르면서 1190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05% 가량 하락한 6.3861위안에 거래돼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90원대 상승했다가 상승폭 일부 반납 마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장중 한 때 1190원을 웃돌기도 했으나, 위안화 강세와 연말을 앞둔 네고(달러 매도)가 상단을 누르면서 1190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다만 1180원대에서도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 또한 꾸준하게 나오면서 전날과 달리 수급상 쏠림 현상이 심하진 않았단 분석이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5.10원) 대비 4.60원 상승한 118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40원 가량 오른 1190.50원에 출발한 뒤 1180원대 후반과 1190원대 초반 사이를 등락했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끈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차기 연준을 이끌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지명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대응을 언급하자 금리인상 시계가 앞당겨 질 수 있단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1.6%, 96선에서 오름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23일(현지시간) 1시 4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상승한 연 1.627%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02포인트 오른 96.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820억원 가량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밀려 전일 대비 0.53% 가량 내리며 또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550억원 가량 외국인이 사들였지만 지수는 1.80% 가량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8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전두환 시신 오후 4시 이후 빈소로 옮겨질듯…"가족장 예정"
- 윤석열, 전두환 조문 '철회'…김종인 영입도 '중단'
- 與 호남 의원들 “천수 누린 살인마 전두환, 국가장 예우 안돼”
- '인천 흉기 난동' 남경도 현장 이탈? "비명 듣고 멈칫"
- 전두환 자택 찾은 쿠데타 조력자들…장세동·고명승 등 방문
- 홍준표 "제일 싫은 사람? 이재명…괜찮은 좌파, 유시민"
- "응시원서 없는데, 대리 아냐?" 감독관 실수로 또 수능 망쳤다
- “전두환 국가장 일고 가치없다”던 靑, 사망 소식에 고민
- 봉중근,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운전 적발…소속사 측 "죄송" [공식]
- 윤석열, 전두환 조문 가겠다고 했다가..."2시간 만에 번복"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