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블록체인협회, 트래블 룰 표준화 연구 보고서 발표

이영민 2021. 11.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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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국내 최초로 트래블 룰 표준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록체인협회는 "지난 9월 카이스트(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트래블 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드디어 23일 연구 보고서 최종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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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23일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국내 최초로 트래블 룰 표준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록체인협회는 "지난 9월 카이스트(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트래블 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드디어 23일 연구 보고서 최종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보고서는 트래불 룰 글로벌 표준안 마련 및 이행 지체의 원인을 자금이동규칙 표준 구조에서 찾아 현실에 적합한 트래불 룰의 글로벌 이행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틀성과 구조에 대한 비교 분석, △최근 FATF 개정 지침, △트래블 룰 솔루션 제공자 별 트래블 룰 표준 상세 내역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 트래블 룰 표준화 TFT 단장은 "국내 모든 가상자산사업자가 당장 내년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 송수신 시 트래블 룰을 적용해야 하지만, 표준안 마련이 쉽지않다"며 "이번 연구는 협회 중심으로 민간 자율 협의에 기반한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안 마련의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에서 매우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협회-카이스트-회원사-국내외 전문가 워킹 그룹간 협업의 결과"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사례가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관련 논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국제 가상자산 거래소 협회(IDAXA) 등 국제기관에 전달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를 위한 FATF 개정 방향과 트래블 룰 표준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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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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