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리 이하 4%·차부장급 3% 기본급 인상

이비슬 기자 2021. 11. 23.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임금을 동결했던 롯데백화점이 기본급을 최대 4% 인상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29일 기본급을 3~4% 인상한다고 직원에게 공지했다.

직급에 따른 인상 폭은 대리 이하 사원·과장·전문직무직·기능직 4%이며 차부장급은 3%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후 임직원 복지 향상 위한 결정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전경.2016.9.18/뉴스1 © News1 허예슬 인턴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지난해 임금을 동결했던 롯데백화점이 기본급을 최대 4% 인상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29일 기본급을 3~4% 인상한다고 직원에게 공지했다.

직급에 따른 인상 폭은 대리 이하 사원·과장·전문직무직·기능직 4%이며 차부장급은 3%다.

인상한 급여는 이달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올해 2~10월 인상분은 이달 초 소급 적용해 지급 완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동일직급 장기체류 상태인 1~3단계 하위 고과자는 이번 기본급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동일직급 장기체류 단계는 내부 인사 규정이므로 세부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창사 이래 첫 희망 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을 결정한 1~3단계 고과자에게도 인상 소급분을 지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영 관리 차원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일부 복지 제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