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바이든, "트랜스젠더 역사상 최악의 해"
서진석 기자 2021. 11. 23. 14:25
[EBS 글로벌 뉴스]
황대훈 기자
다음 소식 볼까요.
바이든, "트랜스젠더 역사상 최악의 해".
트랜스젠더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서진석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에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트랜스젠더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최악의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에만 최소 45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됐고, 33개 주에서 트랜스젠더들의 권리를 억압하기 위한 법안 100개가 입법됐기 때문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전 국민의 성적 지향과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못하도록 한 민법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에 묶여있다며 법안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전문가들도 트랜스젠더를 억압하는 법안들이 청소년의 자살률과 우울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편적 인권, 차별받지 않을 권리만큼은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대훈 기자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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