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신약 가격 낮아 R&D 투자‧해외 진출 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차 합리적인 약가제도 정책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온라인 개최된다.
지난 9월 개최한 1차 정책 세미나에서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구입하면, 해당 실제 거래가격에 맞춰 약값을 조정하는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의 개선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해당 제도에서 파생된 중복적인 약가인하 기전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거론되는 신약의 합리적 가격 책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제2차 합리적인 약가제도 정책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온라인 개최된다.
세미나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지난 9월 개최한 1차 정책 세미나에서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구입하면, 해당 실제 거래가격에 맞춰 약값을 조정하는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의 개선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해당 제도에서 파생된 중복적인 약가인하 기전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거론되는 신약의 합리적 가격 책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K-글로벌 제약바이오 시대를 위한 신약의 가치반영 방안’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HnL 법률사무소의 박성민 변호사가 ‘제약산업 육성과 신약 약가 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 연세대의대 송시영 교수를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산업진흥본부장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임상개발센터 이지은 수석연구위원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약에 적정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실질적인 의견이 오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제약산업 환경과 맞지 않는 약가정책, 형평성·지속가능성 문제
- LG전자,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 최대 전망…가전·B2B 고공행진
- 최수연 네이버 "당장 자본 이동과 라인야후 관련 전략변화 없다"
- 다시 불붙은 상속세 개편...야당 반대 넘어설까
- '반도체 훈풍' 삼성·SK, 2분기 메모리 영업익 나란히 5兆 돌파 기대
- 車 안 팔리네…벤츠·BMW, 상반기 판매량 5천대 줄었다
- SiC 반도체 시장 '쑥쑥'…韓·中도 핵심장비 시장 진출 노려
- 배민, '한집배달' 라이더 한 명에 두 건 배차 …"배달 지연 없어"
- 작년 7천억 벌었는데...이국환 배민 대표 돌연 "Bye" 왜?
- 오픈AI 이사회에 발 들인 애플, MS와 갈등 빚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