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스타리카와 과학기술 협력 강화

이기범 기자 2021. 11. 23.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코스타리카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 파올라 베가 카스티요 장관과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개정으로 양국은 바이오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개정) 및 생물소재연구 협력 확대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은 2018년 만 38세 나이로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고 노동부장관, 사회복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중 탈탄소국가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미의 모범적인 환경보호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코스타리카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 파올라 베가 카스티요 장관과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6년 MOU 체결 이후 첫 개정으로, 양국 공통 관심 분야인 바이오기술을 비롯해 신약‧의료기기‧헬스케어, 바이오에너지, 인공지능, 생명과학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정했다.

또 양국 간 협력 협의체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근거를 명시해 정례적으로 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MOU 개정으로 양국은 바이오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코스타리카 생물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에 기반한 코스타리카의 연구 역량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형태의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과 생물 다양성 분야 협력 확대 논의를 기반으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