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복지자문위원회 회의 개최..추진 성과 분석

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25일부터 무료개방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2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복지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창녕군은 관내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2022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준비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부서별 보고를 받은 후 보건복지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창녕군 복지자문위원회는 창녕군의 복지정책과 복지 현안 전반에 대해 자문 및 조언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했다. 현재 보건복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위원장인 한정우 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보건복지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기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 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5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 지사협은 전날 회의에서 그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또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안도 심의했다.

김인구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는 민관협력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25일부터 무료개방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의 다양한 생물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우포늪생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23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지난 9월 '우포늪생태관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 결과 오는 25일 개정안을 공포해 관람료를 전액 무료화한다. 앞서 창녕군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의 관람료를 받았다. 또한 창녕군은 2022년부터 우포늪생태관에서 에코누리 프로그램과 주말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유아‧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생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최근 많은 문화시설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관람료를 무료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무료개방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방문 유도하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생태관을 찾아 우포늪의 중요성과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태관을 생태도시 창녕의 이미지에 걸맞은 열린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