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5초 만에 명품 '싹쓸이'..1억 2천만 원 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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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명품 매장입니다.
[마붑 압바스/샌프란시스코 주민 : 원래는 아주 안전한 지역이었습니다. 자주 오던 곳이고 아이들도 밖에서 뛰어놀던 곳입니다.]
지난달에는 샌프란시스코 북부 교외의 같은 브랜드 명품 매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임스 크루거/오크 브룩 경찰서장 : 실제로 두 집단이 연관돼 있는지 아직은 모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 조사팀이 이전 사건 조사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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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명품 매장입니다.
손님들이 한가로이 쇼핑을 즐기던 오후 3시쯤 모자 달린 티셔츠로 얼굴을 가린 한 무리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옵니다.
일사불란하게 흩어지더니 매장 내 상품들을 닥치는 대로 쓸어 담습니다.
14명으로 구성된 일당은 불과 15초 만에 매장을 깨끗이 비운 뒤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피해액은 무려 1억 2천여만 원, 어리둥절 지켜보는 손님들을 뒤로 일당은 문 앞에서 기다리던 차 3대에 나눠 타고 번개 같이 사라졌습니다.
[마붑 압바스/샌프란시스코 주민 : 원래는 아주 안전한 지역이었습니다. 자주 오던 곳이고 아이들도 밖에서 뛰어놀던 곳입니다.]
지난달에는 샌프란시스코 북부 교외의 같은 브랜드 명품 매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무리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임스 크루거/오크 브룩 경찰서장 : 실제로 두 집단이 연관돼 있는지 아직은 모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 조사팀이 이전 사건 조사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뿐 아니라 시카고, 시애틀 등 대도시마다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좀도둑의 천국'으로 불립니다.
우리 돈 100만 원 이하 절도는 경범죄로 분류해 구속하지 않는 법 때문입니다.
생계형 범죄에 관용을 베푼다는 취지를 악용해 좀도둑들이 갈수록 집단화, 조직화되면서 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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