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의료 AI기술, 국제대회 1위 수상
생활경제부 2021. 11. 23. 11:08
[스포츠경향]
KT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 ‘SARAS-MESAD’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의료 AI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MICCAI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AI를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KT는 대회에서 제공된 실제 수술 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 결과 1위를 기록했다.
MICCAI가 개최하는 의료 AI 경진대회는 국내 유명 의료 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와 상장을 준비중인 루닛도 각각 2018년과 작년, 2016년에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비전 AI’ 기술과 의료영역을 접목,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내 의료인AI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의료 AI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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