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열 있다"..지프, '그랜드 체로키 L'로 대형 SUV 시장 입성

박소현 2021. 11. 23. 1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3일 지프 브랜드 최초의 3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출시했다.

이날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지프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국내에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도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3.6ℓ V6 24V VVT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된 쿼드라-트랙 II 시스템과 5가지 주행모드를 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역동성을 더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가 균형을 이룬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인테리어에선 운전석의 10.25in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돋보인다.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풀 컬러 10in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탑재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결합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및 출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파워 마사지 시트(1열)와 버킷 시트(2열)를 지원해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가격은 오버랜드 7980만원, 써밋 리저브 8980만원이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출시 현장 사진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