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제조사와 한국형 UAM 상용화 나선다

이기범 기자 2021. 11.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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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세계적으로 메가시티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2025년부터 UAM 시장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로콥터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를 구현하는 한편, 한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에도 적극 참여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K-UAM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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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사업실 상무,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CTO, 볼로콥터 플로리안 로이터 CEO, 볼로콥터 올리버 라인하트 인증 정책 총괄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시장 환경 분석과 실제 UAM 필요한 요건을 규명하는 UAM 서비스 상용화 실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국 UAM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올 11월 말까지 공동연구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연구 결과를 분석해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UAM은 과밀화된 도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음이 적고 전기⋅수소전지 등 친환경 연료 동력으로 운영돼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제공 중인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및 공간정보·지도 기술을 활용해 전체 이동 경로에서 끊김 없는 이동이 가능한 UAM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세계적으로 메가시티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2025년부터 UAM 시장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로콥터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를 구현하는 한편, 한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에도 적극 참여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K-UAM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볼로콥터 플로리안 로이터 CEO는 "한국 내 모빌리티 플랫폼 선두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모빌리티의 MaaS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UAM 서비스에서의 강점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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