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도 3열 SUV 나왔다..대형 SUV 경쟁 불붙나

원호섭 2021. 11.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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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 최초 3열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아시아 최초 출시
All-new 2021 Jeep® Grand Cherokee L Summit Reserve
지프(Jeep®)가 23일,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브랜드 최초 3열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ALL-NEW GRAND CHEROKEE L)'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최근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된 데에 이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워즈오토' 선정 '베스트 10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 Jeep® Grand Cherokee L Summit Reserve.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인테리어는 더욱 현대적인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며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운전자를 반긴다"고 설명했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며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파워 마사지 시트(1열)와 버킷 시트(2열)를 지원해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2021 Jeep® Grand Cherokee L Overland.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명성에 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해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같은 주행 안전 보조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지원된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으로 안전운행을 돕는다.

지프의 3열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내부 모습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출시와 동시에 최고의 패밀리 SUV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SUV 라인업으로 인정받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도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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