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건설사 최고 등급 'AA' 획득

조성신 2021. 11. 23. 1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옥인 D타워 돈의문 전경 [사진 = DL이앤씨]
DL이앤씨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서스틴베스트에서 발표한 2021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2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힉득한 AA등급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다. ESG평가와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연 2회 평가를 진행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AA-A-BB-B-C-D-E)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04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현황을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11.2% 기업 만이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면서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 소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ESG 경영기조를 강화해 상생 및 협력,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