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코로나 확진.. 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

황지윤 기자 2021. 11.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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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난 장 카스텍스 총리(오른쪽)와 알렉산더르 더크루 벨기에 총리. /AFP 연합뉴스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 총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와 접촉한 벨기에 총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장 카스텍스 총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10일간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오후 11살 딸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고 유로뉴스 등 외신은 전했다.

프랑스 총리실은 카스텍스 총리가 어떤 증상을 겪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카스텍스 총리는 확진 판정 직전인 22일 오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했다. 그는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를 만나 수 시간 동안 대테러 협력 방안과 불법이민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카스텍스 총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그와 만난 벨기에 인사들도 무더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FP 통신은 더크로 벨기에 총리와 총 4명의 장관이 코로나 검사를 거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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