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스파이더맨, 아우디 대신 현대차 아이오닉5 탄다

송주상 기자 2021. 11.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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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개된 광고 중 한 장면. 영화 속 스파이더맨 역할의 톰 홀랜드(왼쪽)와 네드 역할의 제이콥 배덜런. /유튜브채널 현대차USA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북미 광고 영상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아이오닉5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은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톰 홀랜드가 전작에서 받은 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여정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문제는 그가 있던 숙소 인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이동할 수 있는 고층 건물이나 나무 등이 없었고, 결국 걸어서 움직인다.

이때 영화 속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 네드 리즈가 아이오닉5를 타고 등장한다. 뉴욕까지는 300마일(약 482km). 스파이더맨이 “300마일을 어떻게 가지?”라고 물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아이오닉5가 완전충전시 최대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2일 공개된 광고 중 한 장면. 아이오닉5를 바라보는 스파이더맨. /유튜브채널 현대차USA

국내서 다음 달 1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톰 홀랜드가 등장하는 3번째 스파이더맨 영화다. 현대차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번 영화에 아이오닉5와 투싼이 영화 주요 장면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내년 개봉하는 영화 ‘언차티드’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에도 이어진다.

앞서 2편인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는 아우디의 차량이 등장했다. 광고는 물론 영화 속에서 주요 캐릭터가 아우디의 차량을 몰며 자동운전을 하는 장면 등이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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