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종인, 선대위 합류거부 "정치 얘기하고 싶지않아..일상회귀"

전민경 2021. 11.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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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사실상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고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나는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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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김 전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사실상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고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나는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나는 확신이 서지 않는 일은 안 한다고 늘 말했다"며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을 사실상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어떤 상황에서 대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그걸 잘 음미하면 내가 왜 이런 결심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와 전화 통화는 했느냐'는 질문엔 "더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며 "그 사람은 후보로서 선거를 해야 할 분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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