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팔아요" 허위 판매글 올려 6000만원 가로챈 일당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소수 품귀 대란을 악용해 온라인 판매 사기로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초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20여 명으로부터 구매 대금 명목으로 약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품귀 대란을 악용해 온라인 판매 사기로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22)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초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20여 명으로부터 구매 대금 명목으로 약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비롯해 다수의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글을 올려 판매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디.
특히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량의 요소수를 포장한 박스를 차에 싣는 사진을 올리고 사업자등록증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범 4명에 대해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공범을 끝까지 추적해 전원 검거하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