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학대 피해 아동 올해 275명..가해자 83%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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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청주에서 275명의 아동이 학대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피해 유형은 중복 사례(2가지 이상의 학대가 이뤄진 경우)가 102명(37%)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 79명(28.1%), 정서 61명(22.2%), 방임 31명(1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학대를 방지하는 한편 건전한 가정 기능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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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올해 1∼9월 청주에서 275명의 아동이 학대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피해 유형은 중복 사례(2가지 이상의 학대가 이뤄진 경우)가 102명(37%)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 79명(28.1%), 정서 61명(22.2%), 방임 31명(1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아동을 연령별로 보면 7∼12세가 130명(47.3%)으로 가장 많았고, 13∼15세 67명(24.4%), 0∼6세 58명(21%), 16∼17세 20명(7.3%)이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과의 관계는 부모가 전체의 83%인 2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인척 22명, 형제 4명, 기타 22명 등으로 집계됐다.
피해 아동 190명은 원가정에 보호 조처됐고 50명은 쉼터나 시설에 보내졌다. 34명은 친인척에게 맡겨졌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학대를 방지하는 한편 건전한 가정 기능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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