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협회, 트래블룰 표준화 연구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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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는 23일 트래블룰 표준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9월 카이스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 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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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3일 트래블룰 표준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9월 카이스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 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의 특성과 구조를 비교 분석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개정 지침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래블룰 솔루션 제공자별 표준 상세 내역 등도 포함하고 있다. 트래블룰의 표준안 마련이 지체되는 원인을 자금 이동규칙의 표준 구조에서 찾으며, 현실에 적합한 트래블룰 이행 방안을 제안한다.
전중훤 협회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태스크포스팀(TFT) 단장은 “국내 모든 가상자산사업자가 당장 내년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 송수신 시 트래블 룰을 적용해야 하나, 표준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협회가 중심이 돼 민간 자율 협의에 기반한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안 마련의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에서 매우 값진 성과”라고 했다.
한편 협회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간사)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를 위한 FATF 개정 방향과 트래블 룰 표준화 방안’세미나를 개최한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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