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서쪽에는 눈
이설아 2021. 11. 23. 09:22
성큼성큼 겨울을 향해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색으로 보이는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졌는데요.
서울은 영하 3.7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상도 동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도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몸이 느끼는 추위는 실제보다 더합니다.
그리고 오늘 눈 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전북 동부지역에 3에서 8, 경기 남서부와 충청, 제주 산지에는 1에서 5, 경상도 서부 내륙 지역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 대구 7도 등 낮에도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며 평년 이맘때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드라이브 스루’에서 안방이 훤히?…사생활 침해 논란
- “감독관 착오로 수능 망쳐”…교육청 “잘못 확인, 조치 예정”
- 처가 개발 아파트 부담금 ‘17억 원→0원’…윤 후보 측 “특혜 없어”
- 美, 파월 연준 의장 유임…“고물가 속 정책 안정성 방점”
- [특파원 리포트] ‘실종설’ 中 스타의 영화 같은 19일…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 “부모님이 ‘스타트업’을 이제 아세요”…스타트업 생태계 도약할까
- [특파원 리포트] 빚더미 앉은 日 천년 고도…“정치가 개혁 외면한 결과”
- “남자냐, 여자냐” 초등교사가 강제추행에 성희롱
- [특파원 리포트] 중국 “美, 英 없어도 올림픽 성공”…2008년엔 정상 백여 명 참석, 이번엔?
- [코로나19 국제뉴스] 유럽 ‘코로나 봉쇄’에 폭력 시위까지…“접종하거나 죽거나” 경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