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디자인펀드, SFDF 수상자에 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 선정

배지윤 기자 2021. 11. 23.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 17회 SFDF 수상자로 패션 브랜드 'KANGHYUK'(강혁)의 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디자인 디렉터는 물론 매거진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SFDF 심사단은 독창성·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강혁에게 최고점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FDF 심사단, 독창성·완성도 등 항목서 강혁에 최고점 부여
후원금 10만달러 및 홍보·사업 지원 뒤따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삼성패션디자인펀드에서 수상한 (오른쪽)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 17회 SFDF 수상자로 패션 브랜드 'KANGHYUK'(강혁)의 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강혁과 손상락 디자이너는 지난 2016년 영국 런던 RCA(영국왕립예술학교)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다. 2017년에는 강력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LVMH 프라이즈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인공·소재·균형을 콘셉트로 자동차 에어백이 가진 요소와 특징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도버스트리트마켓·센스·에이치로렌조 등 주요 유통 20여곳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디자인 디렉터는 물론 매거진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SFDF 심사단은 독창성·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강혁에게 최고점을 줬다. 소재 연구·컬렉션 상품·해외 마켓 유통망 등을 토대로 창의성에 기반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는 측면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SFDF는 이번 수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마련한다.

또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1억1900만원)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이 뒤따른다.

최명구 SFDF 사무국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K-패션을 이끌 잠재력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인 SFDF는 진정성을 갖고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패션사에 기록될 실력파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