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봉 '스파이더맨'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볼 수 있다

마블의 인기 시리즈 스파이더맨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이 등장한다.

현대차는 23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결실로 내달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에 아이오닉 5와 투싼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와 투싼은 영화 주요 장면에 등장해 다양한 차량 액션신을 선보인다.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영화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을 통해 마치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 5 광고를 제작하여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이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하여 이색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22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언차티드’, 2022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의 포문을 여는 첫번째 작품으로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전달할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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