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영하권 추위..충남·전북 대설주의보

김재훈 2021. 11.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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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지역으로는 많은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매서운 찬 바람이 불면서 전국 많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는데요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영하 3.5,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강원 대관령 영하 8.4도, 대전 영하 1.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강원 일부 동해안과 경북 동부, 부산과 울산은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하강하면서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강추위와 함께 일부 내륙에는 많은 눈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충남 북서부와 전북 동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까지 전북 동부에 최대 8cm, 경기 남서부와 충청, 제주 산지에는 1~5cm, 영남 서부에 1~3cm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도 한때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건, 비구름이 지난 뒤 한반도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에 달하는 냉기가 밀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를 지나오면서 서해상에서는 많은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 일요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변화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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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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