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복용'..명인제약, 파킨슨치료제 신약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한나 기자 2021. 11.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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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은 현지시각 18일 이스라엘 제약사 Pharma Two B(P2B)와 파킨슨 치료제 'P2B001'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인제약은 국내 P2B001의 국내 독점 허가, 상용화 및 제조를 위해 총 5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체결했습니다.

명인제약에 따르면 P2B001은 파킨슨병에 널리 처방되는 약물인 프라미펙솔의 저용량 서방방출제형과 라사길린 서방방출제형의 새로운 고정 용량(Fixed-dose combination) 조합입니다.

서로 다른 약리기전을 통해 작용하는 이 두 가지 서방 약물의 잠재적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P2B001은 파킨슨환자에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미충족 의학적 수요을 해결하도록 제조됐습니다.

또 하루 한번 복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형으로 용량 조절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P2B는 최근 초기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P2B001에 대한 북미와 유럽 등 총 70개 지역에서 다국적 3상 연구를 완료했습니다.

올해 4분기 중에는 3상 탑라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2022년 2분기에는 미국 FDA, 유럽 EMA에 허가를 신청하고, 2023년엔 제품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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