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전략적 비축유 방출시 OPEC+ 대응

신기림 기자 2021. 11. 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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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1센트(1.07%) 상승해 배럴당 7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했다.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에너지 비용압박을 낮추는 조치의 일환으로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원유소비국들과 공조해 비축유를 방출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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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1센트(1.07%) 상승해 배럴당 76.7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도 81센트(1.03%) 올라 배럴당 79.70달러에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했다.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에너지 비용압박을 낮추는 조치의 일환으로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원유소비국들과 공조해 비축유를 방출을 검토중이다.

이에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등 전통적 산유국 모임 OPEC+가 원유생산을 늘리는 계획을 조정해 대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며 인플레가 미 경제를 죽이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오안다증권은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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