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새로운 부흥 이끌다..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 22일 성료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1. 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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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하나 되고, 안전한 자율 방역 아래 온전한 예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를 지난 22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장종현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과 교계 지도자들 등 모두 400여명이 모여,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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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에 전용태·김영진·황우여·김승규·김진표·서헌제·이혜훈·박찬대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하나 되고, 안전한 자율 방역 아래 온전한 예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를 지난 22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장종현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과 교계 지도자들 등 모두 400여명이 모여,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정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주관의 '위드 코로나19 일상예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교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서 열린다.

1부는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기침 총회장 고명진 목사의 대표기도, 대표회장(공동) 장종현 목사의 설교가 있다. 이후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축도하며 특별기도 순서로 진행했다.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우리의 인격이 되게 해달라"며 "행복과 꿈이 있는 대한민국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은 설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교회를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교회 밖으로 흘러 나간다"며 "교회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부 연합과 비전대회는 송정훈, 이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다. 대표회장(공동) 이철 감독의 대회사와 대표회장(공동) 소강석 목사의 환영사가 있은 후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의 연합의 메시지가 있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꿈을 꾸고 있다"며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배경에는 우리의 잘못이 있다"며 "교회부터 하나 되는 일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한국교회 공로상'은 한교총 상임회장회의를 통해 8명이 선정돼 상패와 메달을 수여한다. 전용태 변호사, 김영진 전 장관, 황우여 전 부총리, 김승규 전 장관, 김진표 국회의원, 서헌제 교수, 이혜훈 전 의원, 박찬대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소강석 한교총 총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교회가 많이 움츠러들었다"며 "오늘 모임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고 미래를 향한 교회 세움의 전략적 포석을 함께 두자"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또 한 번의 대유행이 오더라도 예배만큼은 제재를 받지 않도록 교회 스스로 선제적 자율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도고 말했다.

비전선언문 낭독은 교단장과 총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개, 연합, 회복, 화합, 부흥, 생명, 비전' 등의 키워드를 담은 내용을 발표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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