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1. 11.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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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세계 경제대통령'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유임 결정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현직인 제롬 파월(68)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파월 의장을 차기 의장에 지명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파월과 함께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후 지난 10개월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는 파월 의장과 연준이 전염병 대유행의 충격을 완화하고 미국 경제를 제 궤도로 올리기 위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의 증거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pR_rKeDATg

바이든(왼쪽) 미 대통령과 파월 미 연준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금지]

■ 종부세 내년에 더 오를수도…집값 상승·공시가격 현실화 영향

올해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내년에는 종부세가 더 뛰어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부세를 결정하는 요소인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라가는 데다, 주택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70%에 그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90%로 올리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적용해나가고 있다. 더구나 공시가격은 주택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오르면 공시가격도 덩달아 올라갈 수밖에 없다. 주택가격의 경우 향후 추이를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정부는 내년 집값이 올해보다 상승한다는 전망을 전제로 세입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내년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현행 95%에서 100%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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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민주당 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기존 산업의 재편과 디지털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를 전망이다. 이 후보는 앞서 SNS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인 '소확행 공약'을 시리즈로 발표해왔으나,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7pRLrKwDATk

■ 윤석열, 경선 후보 '원팀' 오찬…홍준표·유승민은 참석 불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오찬을 한다. '4강'에서 맞붙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비롯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하태경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기표 전 김해을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19일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윤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본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찬 참석이 불투명한 상태다.

전문보기: http://yna.kr/1pRmrKPDATw

■ '위드 코로나'에 소비심리 3개월째 개선…주택가격전망 9p↓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바뀌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됐다. 금리와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늘었지만, 주택가격의 경우 향후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견해가 오히려 줄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10월보다 0.8포인트(p) 높아졌다. 9월(103.8)과 10월(106.8)에 이어 석 달째 오름세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 지수(116)의 경우 한 달 전보다 9포인트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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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고용 악화…정규직 1만8천명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대기업의 고용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비교 가능한 313개 대기업의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용 인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125만2천652명에서 올해 3분기 123만9천822명으로 1.02%(1만2천830명) 감소했다. 전체 고용이 1% 정도 감소한 가운데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이 늘면서 고용의 질도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은 1만8천199명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5천369명이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yna.kr/4oR-rKPDATU

■ 6년 새 은행 점포 1천개 사라졌다…고령층은 어디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도 확산하면서 은행 점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22일 내놓은 '은행권의 점포 축소와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과제' 보고서를 보면 국내 은행들의 점포 수가 2015년 말 7천281개에서 올해 말 6천183개로 15.1%(1천98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없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ATM은 3만2천498대로 2019년 말보다 10.7%(3천883대)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고 핀테크 등 혁신 금융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은행 점포와 ATM의 설 자리가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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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 임시 안치 노태우 전 대통령, 4주째 묘역 결정 안 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 안치될 장지가 별세한 지 4주가 돼가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의 사찰인 검단사에 임시 안치된 지도 24일째다. 23일 파주시와 유족 측에 따르면 유족들은 지난달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역 부지로 파주 통일동산 인근 산림청 소유 국유림을 국가장 장례위원회에 요청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파주시 등은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국유림 매각 가능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산림청이 보전산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매각에 난색을 표하면서 논의가 답보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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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찬바람에 체감온도 낮아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겠다. 전남은 이날 오후 6시께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 서부 내륙은 24일 아침에 비나 눈이 그치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특히 서울은 전날 밤 오후 11시 42분께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고, 이날 아침 최저기온도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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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 대상 품은 BTS, 그래미도 거머쥘까…내일 새벽 후보 발표

전 세계인을 녹인 '버터(Butter)'가 그래미의 견고한 벽도 녹일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쟁쟁한 팝 스타들을 꺾고 대상 트로피를 안으면서 이제 관심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로 쏠린다.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BTS가 유일하게 손에 넣지 못한 트로피가 바로 그래미의 '축음기'다. 23일 대중음악계 등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미국 서부시간 23일 오전 9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자를 발표한다. BTS는 지난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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