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파월, 인플레 풍토병되지 않도록 할 것"

신기림 기자 2021. 11. 23.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제롬 파월 의장의 2번째 임기 동안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풍토병(endemic)으로 퍼지는 일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연준 의장 출신의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연준은 인플레가 풍토병이 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며 "파월 의장이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강세, 장기금리 하락은 일시적 인플레 반영"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제롬 파월 의장의 2번째 임기 동안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풍토병(endemic)으로 퍼지는 일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연준 의장 출신의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옐런 재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재신임된 파월 의장과 부의장으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의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이사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연준의 두 가지 책무의 균형을 잡는 데에 "훌륭한 판단을 내릴"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옐런 장관은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해야만 한다"며 "인플레는 이를 목격한 대부분 미국인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 매장에서 식품을 사거나 자동차 기름을 넣을 때 미국인들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한다"고 인정했다.

인플레이션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경제 병목현상에 따른 것으로 이를 해결해야만 한다며 치솟는 물가를 떨어 뜨릴 수 있다고 옐런 장관은 자신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연준은 인플레가 풍토병이 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며 "파월 의장이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미국 경제는 "강력한 성장탄력"을 받고 있고 이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통화정책 지원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연준이 결정할 것이라고 옐런 장관은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 보여지는 달러 강세와 장기금리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미국 경제에 풍토병으로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