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농어촌 119구급차 증차 효과..심정지 소생률 2.5배 향상

김근주 2021. 11. 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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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울주군 농어촌 지역에 119구급차를 추가 배치한 결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높아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 12월 울주·온산소방서 119지역대에 4대, 올해 7월 1대 등 119구급차 5대를 추가 배치해 총 13대로 늘렸다.

2019년 울주군 지역 병원 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4.3%였으나 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소생률은 10.1%로 약 2.5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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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사각지대 해소와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구급차와 소방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울주군 농어촌 지역에 119구급차를 추가 배치한 결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높아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 12월 울주·온산소방서 119지역대에 4대, 올해 7월 1대 등 119구급차 5대를 추가 배치해 총 13대로 늘렸다.

이에 따라 두동·두서 지역 2019년 평균 구급 출동 거리는 14.35㎞에서 2020년 8.2㎞로 6.15㎞ 줄었다.

출동 시간도 17.5분에서 13분으로 4.5분 단축됐다.

추가 배치 모든 지역(두동, 두서, 삼동, 서생, 청량) 평균 구급 출동 거리는 3.4㎞, 시간은 3.4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울주군 지역 병원 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4.3%였으나 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소생률은 10.1%로 약 2.5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 전역 사각지대 해소와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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