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협력 결렬, 리비안 주가 8% 이상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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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협력이 결렬됐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의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리비안이 이날 급락한 것은 지난 주말 포드가 리비안과 협력을 하지 않고 자체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지난 2019년 리비안에 5억 달러(약 5900억원)를 투자하면서 두 회사가 향후 전기차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협정을 맺었었다.
포드가 리비안과의 협력을 파기한다는 소식으로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8%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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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포드와 협력이 결렬됐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의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6% 급락한 118.11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이 이날 급락한 것은 지난 주말 포드가 리비안과 협력을 하지 않고 자체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언 티보듀 포드 대변인은 22일 “포드와 리비안은 합작 자동차 개발이나 플랫폼 공유와 같은 것은 추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 2019년 리비안에 5억 달러(약 5900억원)를 투자하면서 두 회사가 향후 전기차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협정을 맺었었다. 이후 리비안에 대한 투자를 12억 달러로 늘리며 현재 지분 12%(약 13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리비안도 “포드가 자체 전기차 전략을 추진하고 리비안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는 각자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개발 협력 파기와는 별개로 포드는 리비안 투자자로 남기로 했다.
포드가 리비안과의 협력을 파기한다는 소식으로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8%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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