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악회' 실사판 '지리산'?..주지훈X전지현 뛰어넘는 '대둔산 홍잠바' 등장 [종합]

정다은 2021. 11. 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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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산악회' 드라마 지리산을 연상시키는 산악 구조대 3인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주간산악회'에서는 대둔산 산악구조대 3인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주간산악회'는 대둔산에서 이뤄졌다.

그러면서 빨간색 점퍼에 '대둔산 산악구조대'가 적힌 단복을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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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주간산악회’ 드라마 지리산을 연상시키는 산악 구조대 3인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주간산악회’에서는 대둔산 산악구조대 3인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주간산악회’는 대둔산에서 이뤄졌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이었다. 가을 단풍하면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로, 금강 구름다리까지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였다. 

MC 유세윤과 송진우는 오프닝에서 지난 첫방 촬영 후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산뭉치로부터 오늘 크루의 힌트를 얻고 상황극까지 선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힌트는 ‘대둔산 홍잠바’였다. 주인공은 세 명의 중년 남성들이었다. 이들은 대둔산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빨간색 점퍼에 ‘대둔산 산악구조대’가 적힌 단복을 입고 나왔다. 

이어서 이들의 역할이 소개됐다. 조난자를 구조하고, 대둔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들은 “식당 운영하다가 사고가 나면 바로 단복 입고 출동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30대 때부터 구조를 시작했다며 “1년에 30여 건 사고가 났었다. 비공식까지 합하면 50건”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들은 “소방서가 전주에 있었다.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라고 전했다.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덧붙여 이 상황이 안타까워 산악 구조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헬기가 못 오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구급대원과 함께 출동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서 “사명감 때문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구조 활동을 벌였던 중 있었던 일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산행 중 추락한 조난자를 찾아야 했지만 어두워서 찾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 두절이 되었다. 결국 새벽에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이 밤을 샌 뒤 헬기로 이동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들은 드라마 ‘지리산’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암벽등반 씬을 언급하며 “암벽등반도 가능하다. 군 시절 특수 훈련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특수부대 868 스페셜 에이전트에 속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유세윤은 또 드라마 속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상악화시 신고가 들어오면 ‘대원의 안전’과 ‘신고자의 안전’ 중 어떤 걸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들은 바로 ‘신고자의 안전’ 때문에 출동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대둔산’ 지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경우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영상통화로 한다. 비춰주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영상통화가 안 되던 시절엔 ‘소리’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로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편 ‘주간산악회’는 산(山) 좋아하는 주간산악회 크루들의 자연친화 사람여행으로 특급 등산러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등산하는 신개념 등산 예능이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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