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불안 루마니아, 내각 불신임 1달 만에 새 총리 지명

김승욱 2021. 11. 22.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내각 불신임안 통과 이후 정국 불안정을 겪던 루마니아의 새 총리가 지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니콜라에 치우카 국방부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

치우카 후보는 "루마니아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견고한 연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에너지 위기에 맞설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새 총리 지명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지난달 내각 불신임안 통과 이후 정국 불안정을 겪던 루마니아의 새 총리가 지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니콜라에 치우카 국방부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

자유당(PNL) 소속인 치우카 총리 후보는 군 장성 출신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 작전에 참여했다.

치우카 후보는 "루마니아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견고한 연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에너지 위기에 맞설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PNL은 사회민주당(PSD) 및 민주헝가리인연합(UDMR)과 연정을 이루는 데 합의했다. 루마니아 의회 내 연정 소속 정당이 차지한 의석은 약 65%에 달한다.

연정은 1년 6개월마다 차례로 총리직을 맡기로 했으며, PNL은 법무·에너지·외무·내무부 등을, PSD는 재무·농업·국방·교통부 장관 등을 맡기로 했다.

3당 수뇌부는 오는 25일까지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루마니아 정치 전문가를 인용해 중도와 좌파로 구성된 연정이 사법개혁에 대한 견해차로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kind3@yna.co.kr

☞ "엄마 찾으며 도망가는 여경?"…경찰 "악의적 편집영상"
☞ 강릉서 극단선택한 30대 남녀 '상해치사' 범행 밝혀져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중국인 남편 대만 비하 발언에 화난 대만 유명배우 이혼 선언
☞ 北선전매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선주자 '술' 비유 폄훼 글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마스크 써달라'는 알바생 뺨 강타…네티즌 분노 폭발
☞ "오징어게임 제작진·배우, 보너스 받아"…시즌2로 '떼돈' 벌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