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멤버 전락' 이스코의 분노.."더는 레알에 남기 싫다"

고윤준 2021. 11. 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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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AS는 22일 "출전시간에 불만이 쌓인 이스코가 워밍업을 거부했다. 그는 루카 요비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경기를 준비할 때,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고 그대로 벤치에 앉았다"고 보도했다.

이스코는 이날 그라나다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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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좀처럼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AS는 22일 “출전시간에 불만이 쌓인 이스코가 워밍업을 거부했다. 그는 루카 요비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경기를 준비할 때,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고 그대로 벤치에 앉았다”고 보도했다.

이스코는 이날 그라나다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지난 9월 비야레알 전 이후로 2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AS는 “팀이 그라나다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스코는 전혀 기쁘지 않았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결정에 매우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스코는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단 7경기에만 출장했고, 선발 출전은 단 2경기 뿐이었다. 출전시간은 단 176분에 불과했다.

그는 선발 멤버인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에게 완전히 밀려났고, 카마빙가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도 밀리며 교체출전도 힘든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현재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져있는 다니 세바요스가 돌아온다면, 이스코의 출전시간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스코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만료된다. 현재 이스코는 아스널, AC 밀란과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이고, 라이벌 팀인 FC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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