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이 정도 대우라니'..첼시 월드클래스 MF, 리버풀행 고려한다?

하근수 기자 2021. 11. 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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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메이슨 마운트를 두고 난데없이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마운트는 클럽 내 다른 유명 스타들에 비해 초라한 대우에 낙담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유소년 선수로 대우받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현재 마운트는 첼시에서 주급 7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1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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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제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메이슨 마운트를 두고 난데없이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대우에 실망하고 있으며 리버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첼시 아카데미 출신의 마운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9-20시즌이었다. 더비 카운티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마운트는 당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 아래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때부터 마운트는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 램파드 감독 경질 이후 새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마운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개의 공격포인트(9골 9도움)를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마운트는 UCL 시즌 베스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찬사를 받았다. 지난여름에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UEFA 유로 2020에 참가해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매 경기 출전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마운트는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마운트는 클럽 내 다른 유명 스타들에 비해 초라한 대우에 낙담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유소년 선수로 대우받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마운트가 받고 있는 연봉은 첼시 내에서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현재 마운트는 첼시에서 주급 7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1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마운트는 원하는 수준의 연봉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 행선지로 리버풀이 언급됐다. '데일리 스타'는 마운트는 과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높이 평가했으며, 심지어 팬들 앞에서 안필드에서 경기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마운트의 현재 계약이 2024년까지 3년이 남은 만큼 첼시는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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