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지리산' 대둔산 산악구조대원들 "실제로 암벽등반+레펠 다 한다"(주간산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둔산 산악구조대원들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단복 뒤에는 대둔산 산악구조대라고 적혀 있었다.
산악구조대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끝까지 추적하는, 조난자의 마지막 희망이다.
세 사람은 식당과 산악구조대를 함께하고 있다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대둔산 산악구조대원들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월 22일 방송된 MBN '주간산악회'에서는 대둔산에 방문한 유세윤, 송진우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둔산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왕영, 문승규, 황이동 씨를 만났다. 유세윤은 세 사람이 빨간 재킷을 입고 있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황이동 씨는 단복이라고 설명했다. 단복 뒤에는 대둔산 산악구조대라고 적혀 있었다.
산악구조대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끝까지 추적하는, 조난자의 마지막 희망이다. 세 사람은 식당과 산악구조대를 함께하고 있다고. 평소엔 식당 운영을 하다가도 사고가 나면 바로 출동한다고.
문승규 씨는 "산이 험해서 1년에 35건 정도 사고가 난다. 비공식적인 것까지 합하면 50건 정도 된다. 원래 소방서가 없어서 전주에서 오는데 1시간 30분 걸렸다. 사고가 나면 너무 멀어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왕영 씨는 "하루에 최고 많이 신고를 받은 건 4건이다. 산에 올라가서 출동해서 바로 응급처치하고 (첫 신고자가) 갔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 하루종일 산에 있었다. 생업을 포기하는 건 아니고 마음이 좋아서 하는 것도 있고 20년 구조 활동하면서 생긴 사명감 자부심도 있다"고 전했다.
tvN 드라마 '지리산'처럼 암벽등반도 하냐고 묻자 이왕영 씨는 "다 한다"고 대답했다. 황이동 씨는 "선수다. 군대생활만 20년 해서 특수 훈련을 많이 받았다. 레펠 훈련을 받았다. 특수부대 868이라고 스페셜 에이전트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펠을 타고 구조한 적도 있다고. 황이동 씨는 "장군봉에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비가 안 올 땐 그냥 올라갈 수 있는데 비가 왔다. 그냥 내려오면 사망할 수 있어서 위에 있는 사람을 데리고 내려왔다"고 회상했다.
(사진= MBN '주간산악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살 연하♥’한예슬, 멕시코 해변서 뽐낸 육감적 비키니 자태…허리흉터 ‘빼꼼’
- 외도 일삼는 질나쁜 금메달리스트 누구? “아직 이혼 안했다”(애로부부)
- 김정임, 한강뷰 와인바 뺨치는 집 공개 “결혼 때 ♥홍성흔 통장 -6천만 원이었는데…”
- 지드래곤, 90억 펜트하우스 사는 이유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연중라이브)
- 이가령, 그림 같은 시골집 공개 “가족들 펜션처럼 쓰고 있어” (워맨스)[결정적장면]
- 손지창♥오연수, 자녀위해 '美 강남 8학군' 어바인行‥비♥김태희도 고급주택 구입(연중)
- 건축가 유현준, 통창+연못 있는 사무실 공개 "집 세들어 살아 내 방 사무실에 만들어"(차클)
- 느닷없이 뜬 배우 몸값,강남 아파트값 상승률 앞질렀다[여의도 휴지통]
- 홍혜걸♥여에스더, 제주 호화 주택 공개‥미드에서 보던 수영장까지(슈돌)[결정적장면]
- '심리섭♥'배슬기, 럭셔리 자택 공개…널찍한 거실 아치형 천장→조경 필요없는 통창 자연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