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파월 연준 의장 연임 발표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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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했다.
과거 대통령들은 상원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고려해 연준 의장 임기 만료 전년 10월이나 11월 초에 차기 의장을 지명해왔다.
차기 의장 후보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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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했다. 이로써 파월 의장은 연임을 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약 4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도 추수감사절(25일) 연휴 이전에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차기 의장 지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종료된다. 과거 대통령들은 상원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고려해 연준 의장 임기 만료 전년 10월이나 11월 초에 차기 의장을 지명해왔다.
차기 의장 후보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이 두 사람을 각각 면담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인 지난 2018년 취임해 첫 임기를 보내는 파월 의장은 연임이 매우 많았던 과거 전례에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정책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1순위 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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