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영입 경쟁, '삼파전'으로 좁혀졌다..'토트넘+아스널+유베'

하근수 기자 2021. 11.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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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피니셔' 두산 블라호비치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삼파전으로 좁혀졌다.

이어 "로코 코미소 피오렌티나 구단주 측은 6,000만 유로(약 80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를 비롯해 몇몇 잉글랜드 클럽들이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내년 1월 또는 여름에 떠날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다만 블라호비치 측이 아스널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전화도 무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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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렌체 피니셔' 두산 블라호비치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삼파전으로 좁혀졌다.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이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향후 몇 년 동안 가장 흥미로울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는 2023년에 만료될 계약을 두고 갱신하지 않을 것이며, 피오렌티나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그를 떠나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코 코미소 피오렌티나 구단주 측은 6,000만 유로(약 80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를 비롯해 몇몇 잉글랜드 클럽들이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내년 1월 또는 여름에 떠날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첫 번째 후보는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유벤투스다.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파울로 디발라와 알바로 모라타 투톱을 가동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하고 있다. 리그 적응의 문제가 필요 없다는 점도 블라호비치에 있어 매력적이다. 다만 피오렌티나가 같은 리그 클럽에 블라호비치를 넘길지는 미지수다.

다음은 이미 수차례 링크가 나고 있는 토트넘이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 또는 파트너로 처음 거론됐던 블라호비치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에도 꾸준히 이적설과 얽히고 있는 만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진출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은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이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올여름 '역대급' 투자를 넘어 겨울 이적시장에도 추가 보강이 있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다만 블라호비치 측이 아스널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전화도 무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수많은 이적설의 중심에 있지만 블라호비치는 여전히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벌써 10골을 몰아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AC밀란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블라호비치의 거취는 빠르면 내년 겨울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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