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 논란 경찰, 현장 훈련 못 받아.."코로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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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경찰관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장 대응 훈련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과 B 경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2시간씩의 물리력 대응 훈련을 모두 온라인으로 이수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각 경찰서나 지방경찰청에서 인원을 소집한 뒤 대강당·체력단련장 등에서 훈련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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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경찰관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장 대응 훈련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과 B 경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2시간씩의 물리력 대응 훈련을 모두 온라인으로 이수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이 훈련에서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체포·호신술, 사격술, 테이저건 사용법 등을 교육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각 경찰서나 지방경찰청에서 인원을 소집한 뒤 대강당·체력단련장 등에서 훈련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겁니다.
이 때문에 A 순경은 현장에 배치된 뒤 단 한 번도 물리력 대응 훈련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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