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이어 태국도 CPTPP 가입 신청 계획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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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농업과 의료업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일부 정치권과 재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CPTPP에 가입하는 것이 태국 국민에게 가장 이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협정에 즉시 가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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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태국이 농업과 의료업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일부 정치권과 재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CPTPP에 가입하는 것이 태국 국민에게 가장 이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협정에 즉시 가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CPTPP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가입에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며, 일부 조건은 가입하기 전에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여론과 하원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회원 가입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과 재계에서는 CPTPP 가입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될 경우 농산물 및 의약품의 가격 경쟁력이 밀리면서 수입품에 시장을 뺏길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태국에 앞서 중국과 대만도 지난 9월 정식으로 CPTPP 가입을 신청한 상황이다.
2018년 12월 발효된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자유무역 협정이다. 주도국인 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캐나다, 페루, 칠레, 멕시코 등 11개국이 참여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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