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소년체전] 배재중 야전사령관 조우엘 "결승전 밟아보고 싶다"

철원/임종호 2021. 11.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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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회인 만큼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서 결승전을 경험해보고 싶다."배재중은 22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예선 첫날 경기서 동아중을 88-69로 완파했다.

이 때문인지 조우엘은 "마지막 대회인 만큼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서 결승전을 꼭 경험해보고 싶다. 마지막 대회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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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마지막 대회인 만큼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서 결승전을 경험해보고 싶다.”

배재중은 22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예선 첫날 경기서 동아중을 88-69로 완파했다. 전반에만 무려 59점을 몰아치며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인 배재중은 산뜻한 대회 출발을 알렸다.

야전사령관 조우엘(180cm, G)은 이날 30분간 코트를 누비며 11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조우엘은 “이번 대회가 (중학교에서) 마지막 전국대회다.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하지만, 반성할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팀원들끼리 서로 파이팅을 불어넣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포인트가드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지금까지 대회를 치르면서 리딩적인 면에서 시야가 좁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그동안 시야를 넓히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오늘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 조우엘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서 평소처럼 즐기면서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직은 보완점이 많은 경기라는 걸 느꼈다”라며 자신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조우엘은 지난 8월 주말리그 왕중왕전 때 당한 부상 여파로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주말리그 왕중왕전 때 무릎을 다쳤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니었다. 이후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현재 몸 상태는 100%는 아니다.” 조우엘의 말이다.

올 시즌 배재중은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조우엘은 “마지막 대회인 만큼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서 결승전을 꼭 경험해보고 싶다. 마지막 대회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한 배재중은 23일 호계중을 상대로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철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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