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교시설서 집단감염 발생..누적 30명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1. 11.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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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천안시 등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당 종교시설 신도 등 29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후부터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됐다.

천안시는 해당종교시설 관련 검사자 등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60여명의 인력을 동원했으며,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이동동선 등 1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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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0명 발생..290여명 검사 진행 중
방역당국 60여명 긴급투입하고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확진자 더 늘어날 듯
천안시청 선별진료소.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천안시 등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아직 검사를 완료하지 않은 신도 등 접촉자도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백석동에 거주하는 10대 등 26명(천안 4041~4066번)이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8명은 천안 동남구의 한 종교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들로 파악됐다. 이후 오후 늦게 해당 종교시설에서 추가로 2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당 종교시설 신도 등 29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후부터 잇따라 확진자가 추가됐다. 종교시설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추가 검사가 늦게 진행된 만큼 최종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검사 결과는 23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며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백신접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시는 해당종교시설 관련 검사자 등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60여명의 인력을 동원했으며,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이동동선 등 1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받지 않은 인근 주민과 신도 등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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