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장갑공장 불..강풍으로 진화 난항
안혜리 2021. 11. 22. 22:12
[KBS 대구]오늘(22일) 오전 10시 반쯤 성주군 월항면 농공단지 내 장갑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잡았지만 공장 내부의 가연성 물질과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방차량 60대와 인력 24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2개 공장 7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하는 한편, 진화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안혜리 기자 (pot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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