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포항 신진호, "알 힐랄이 거칠다고? K리그가 더 터프하다"

곽힘찬 2021. 11. 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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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신진호가 알 힐랄보다 K리그 팀들이 더 터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알 힐랄이 ACL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 그거 외엔 특별히 더 관심이 있었다거나 직접적으로 아는 것은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신진호는 "내가 생각하기엔 알 힐랄이 그렇게 터프한 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K리그 팀들이 더 거칠고 터프하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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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가 알 힐랄보다 K리그 팀들이 더 터프하다고 평가했다.

포항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과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치른다.

무려 12년 만에 결승전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은 전력이 한 수 위로 평가되는 나고야 그램퍼스, 세레소 오사카, 울산 현대 등을 물리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이제는 ACL 최다 우승팀인 사우디 강호 알 힐랄과 우승컵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신진호는 김기동 감독과 함께 자리했다. 신진호는 알 힐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알 힐랄이 ACL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 그거 외엔 특별히 더 관심이 있었다거나 직접적으로 아는 것은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경기를 준비하면서 분석을 많이 했고 알 힐랄의 약점이나 우리가 풀어가야 할 돌파구에 대해 집중했다. 그러면서 알 힐랄에 대해 알게 됐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알 힐랄은 터프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결승전에서도 포항을 상대로 거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신진호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신진호는 "내가 생각하기엔 알 힐랄이 그렇게 터프한 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K리그 팀들이 더 거칠고 터프하다"라고 답변했다.

알 힐랄이 보유한 유명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선 "알 힐랄에 바페팀비 고미스, 무사 마레가 등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작년에 내가 울산에서 우승할 때 알 힐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 건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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