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① 국민의힘 윤석열, 오차 범위 내 앞서
[KBS 청주][앵커]
KBS 청주총국은 내년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지방선거 등 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충북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지역 민심을 살펴볼 예정인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북 지역 유권자에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4.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9.7%로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3%,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주권에서는 흥덕구를 제외한 3곳에서, 그 외 지역에서는 중부 3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높은 지지세를 보였습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농림어업 종사자 사이에서, 이 후보는 사무 관리직 종사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2%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31.6%,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순이었습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9%가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하는 등 95% 이상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혀 내년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 가운데 적극 투표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지 후보별로는 윤석열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적극 투표층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1년 11월 18~19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 1,51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6.3% (9,281명 중 1,513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 ±2.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등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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