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344명 확진..전날보다 124명 적어

고희진 기자 2021. 11.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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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27명을 기록한 22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827명은 일요일 발생, 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이준헌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3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2468명에 비해서는 124명 적고, 1주일 전인 15일 같은 시간 1044명보다는 624명 많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전날에는 일요일(발표일은 월요일) 기준 최다인 282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주말효과가 사라진 모양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826명, 비수도권이 518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074명, 경기 621명, 인천 131명, 충남 77명, 경남 71명, 강원 66명, 대전 62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48명, 전북·제주 각 23명, 전남 20명, 충북 18명, 울산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 가까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으로 하루 평균 약 287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949명이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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