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무단이탈' 조송화 임의해지 결정"

김주희 2021. 11.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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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탈로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가 IBK기업은행에서 임의해지 됐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 선수에 대해 한국배구연맹 임의해지 규정(제22조)에 따라 임의해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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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사니 코치, 임시 대행 불가피"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기업은행과 인삼공사와의 경기, 기업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배구단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무단이탈로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가 IBK기업은행에서 임의해지 됐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 선수에 대해 한국배구연맹 임의해지 규정(제22조)에 따라 임의해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임의해지 공시가 되면 3년이 되는 날까지는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고, 탈퇴 당시의 소속 구단과만 계약해 복귀할 수 있다. 타 구단과의 계약은 3년이 경과해야 타진할 수 있다.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감독 및 수석 코치의 동시 부재로 김사니 코치의 임시 대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신임 감독이 선정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감독대행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코치가 잔여시즌을 맡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입장문. (IBK기업은행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IBK기업은행은 최근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전 세터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 설득으로 돌아왔지만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비슷한 시기에 김사니 코치도 사의를 표하고 팀을 이탈했다가 19일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물어 21일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그러나 조송화에 대한 결정은 미루고 있었다. 여기에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김 코치의 사의는 반려하고 "팀 정상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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