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센가 싸워보자" 새벽에 안동·예천 고3 짱들 난투극

이정민 2021. 11. 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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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고등학생 간 집단 난투극과 관련 학생 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안동경찰서는 난투극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학생 8명(안동 4명, 예천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공동폭행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께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공동폭행 등)로 안동과 예천지역 고교생 8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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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북 안동에서 고등학생 간 집단 난투극과 관련 학생 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안동경찰서는 난투극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학생 8명(안동 4명, 예천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공동폭행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동댐 고3 학생들 난투극.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께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공동폭행 등)로 안동과 예천지역 고교생 8명을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안동과 예천지역의 고교 3학년생인 일명 '짱'들로,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의 생일파티에 모여 함께 어울리다가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중학교 운동장에서 싸움하려다 주민 신고로 무산되자 장소를 옮겨 안동댐 주차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4대 4로 붙는 조건으로 마치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처럼 2분가량 싸움을 벌였으나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사건을 합의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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