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AMA서 美 첫 무대→4년만에 대상까지..그래미에 한 발 더 (종합)[Oh!쎈 레터]

지민경 2021. 11.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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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4년 전, 저희의 첫 미국 TV 라이브 퍼포먼스를 바로 이 무대에서 했다. 아직도 그때 얼마나 떨리고 신났는지 기억난다. 이후 놀라운 여정을 걸어 왔는데, 아미 여러분을 제외하고 아무도 우리가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희 일곱 명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음악의 힘과 전 세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 기적과 같은 일이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 이 상의 영광을 여러분께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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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017년 같은 자리에서 미국 첫 무대를 선보인지 4년 만에 이뤄낸 쾌거에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등 후보에 오른 3개 부문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은 아시아 최초의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4년 전, 저희의 첫 미국 TV 라이브 퍼포먼스를 바로 이 무대에서 했다. 아직도 그때 얼마나 떨리고 신났는지 기억난다. 이후 놀라운 여정을 걸어 왔는데, 아미 여러분을 제외하고 아무도 우리가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희 일곱 명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음악의 힘과 전 세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 기적과 같은 일이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 이 상의 영광을 여러분께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의 음악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리려고 노력했고, 이 순간이 저희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이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 시상식의 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 그룹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AMA에서 역사적인 첫 미국 데뷔 무대를 펼친지 단 4년 만에 달성한 위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당시 신곡 'DNA'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 TV 데뷔를 알린 방탄소년단은 “한국어로 된 노래로 공연을 했다는 점, 우리 팬 아닌 다른 분들께도 우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던 바. 이제는 한국어로 된 노래를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당당히 올려놓는 등 4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이제 이들 앞에 놓인 것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2021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와 단독 공연을 이뤄냈지만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과연 다가오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이들의 바람처럼 수상 후보를 넘어 수상의 기쁨을 안고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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