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소속감 못 느끼는 남아공 자매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위로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1. 11.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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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온 외국인 자매들이 한국살이의 고달픔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자매가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전했다.

서장훈은 "거창에서 살다보니 비교적 어르신이 많지 않겠냐. 어르신들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볼거다. 나는 거창에 사는데. 남아공을 더 모를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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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온 외국인 자매들이 한국살이의 고달픔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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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자매가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전했다.

이날 자매들은 남아공 출신이지만 경남 거창에 산다고. 자매는 "한국에 산지 14년이다. 저희가 물론 남아공에서 태어났고 국적도 남아공이지만, 그래도 저희는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소속감을 못 느낄 때가 있다. 한국, 남아공 둘 다 소속을 못 느끼고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

서장훈은 "거창에서 살다보니 비교적 어르신이 많지 않겠냐. 어르신들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볼거다. 나는 거창에 사는데. 남아공을 더 모를거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상황이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된다고. 언니는 "처음에는 부모님이 원어민 선생님을 해서 같이 넘어와서 살게됐다고 설명했는데, 이제는 그냥 귀찮아서 다 맞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내가 4살떄 남아공에서 가서 계속 살았으면 남아공 어르신들도 계속 물어봤을 것 같다. 지낸 시간과 상관없이 그런 질문은 누구나 받을 것 같다. 너무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산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다. 시대가 변하면서 여러 문화를 포용하게 됐다.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당장 모든 편견이 없어질 거란 말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거다. 틀림없다. 속상하고 답답하고 아쉽겠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거란 희망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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