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토요포커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미디어와 함께 사는 삶,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다"

2021. 11.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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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센터, 누구나 방송 장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 올해 중점 사업은 ‘유아 미디어 교육’…교재 제작과 강사 훈련도 진행해 - 활자와 영상 그대로 믿는 현상 심각해…‘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중요 - 유치원·어린이집 미디어 교육 ‘사각지대’…전담 교사 양성 가장 시급해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zIw-zCi-JQ8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박대일 산업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대일: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는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사생활 침해나 가짜 뉴스 확산, 미디어 중독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 정아영: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노력들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님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조한규: 안녕하십니까.

◇ 박대일: 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약간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한규: 국민을 위한 미디어 기관이죠. 전문적으로 미디어 교육을 많이 하고요. 그다음에 국민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제작을 하고 또 방송 체험도 하고 그런 시설이 다 되어 있어요. 그다음에 미디어를 제작하려면 여러 가지 시설 장비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스튜디오 같은 게 몇 개 있어요. 전국에 10개 센터가 있고, 거기에 시설 장비가 다 있어서 국민 누구나 다 와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체험도 할 수 있고요. 가장 예를 들어서 앵커 체험, 또는 기상캐스터 체험 다 할 수 있고, 거기 장비로 특수 영화를 찍을 수 있는 1억짜리 카메라부터 유튜브를 찍을 수 있는 장비까지 전부 무료로 저희들이 대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 정아영: 그러면 어디 서울 지역 한곳에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전국에 있는 건가요?

◆ 조한규: 전국에 있죠. 서울에 있고 부산에 있고 광주에 있고. 그래서 전국 10군데. 대전, 충북, 강원도도 있고요. 현재 대구하고 경남, 경북은 지금 공사 중이고요. 추가로 생기고, 그다음에 전남 전북 해서 지금 현재 6군데가 지금 현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국에 한 16군데인데 제주도까지 하면 17군데가 되는데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25개까지 증설을 한다고 합니다.

◇ 정아영: 재단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내용을 좀 확인을 할 수 있는 거겠죠.

◆ 조한규: 그렇죠.

◇ 정아영: 재단 이사장직에 취임을 하신 지 이제 한 10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취임을 하셨는데 한 해를 돌이켜보면 어떠세요? 아쉬움이 먼저 남으세요? 아니면 보람이 먼저 떠오르세요? 어떠신가요?

◇ 박대일: 아쉬움도 있고 보람도 있죠. 저희가 이제 센터가 10군데 있다 보니까 어제도 제가 대전을 내려갔다 왔고요. 자주 지방을 많이 가서 직원들하고도 간담회를 하고, 거기에 발전협의회가 있어요. 일종의 자문 기구죠. 거기 위원들하고도 계속 소통을 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령 예를 들면 지난번에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 있잖아요. 거기 진천에 가서 저희들이 나눔버스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체험 현장을 하면서 또 격려도 하고 그런 일을 했는데요. 아프가니스탄 거기 학생들,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다 있잖아요. 그 사람들한테 가장 인기 있는 게 저희들 방송 체험이에요. 특히 앵커 체험.

◇ 정아영: 어디를 가나 인기군요.

◇ 박대일: 아까 지역별로 좀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19 지금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코로나 시대에서의 미디어 교육.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계십니까?

◆ 조한규: 저희들의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죠. 작년에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는 사실 지방 산간벽지 같은 경우에는 비대면 교육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잖아요. 시설도 없고 방법도 모르고. 그래서 저희 센터에서 다 지원을 한 거죠. 예를 들면 카메라, 시설 장비를 다 동원해서 지원을 해 주고 그다음에 비대면 교육을 어떻게 한다.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방법. 그다음에 프로그램도 깔아주고 이런 지원 사업을 해서 초기에 저희들이 학교.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의 비대면 교육을 하는 데는 상당히 저희들이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 정아영: 또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서도 좀 애를 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어떤 사업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한규: 저희들이 올해 중점을 두었던 것은 유아 미디어 교육이에요. 유아 미디어 그러면 지금 어린이들. 유아들이 2살부터 스마트폰을 만지는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2살부터 유아 미디어 교육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3살, 4살 되는 유치원도 가기 전의 아이들한테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정말 줘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스마트폰을 줘서 교육을 시킨다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되느냐.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교재도 만들고 거기에 대해서 강사 훈련도 시키고 실제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요청이 있으면 가서 강사를 파견해서 전부 저희들이 무료로 다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박대일: 검증되지 않은 정보. 이게 또 범람하고 있거든요. 이런 환경 변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 조한규: 그래서 상당히 사실은 지방 현장에 제가 많이 돌아다녀 보면 그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예를 들면 과거 어떤 선거에서 초등학교 1학년들이 어떤 후보는 찍으면 절대로 안 된다.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되면 우리가 밤 12시까지 공부하게 된다.

◇ 정아영: 초등학생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나요?

◆ 조한규: 초등학교 1학년들이 그걸 떠들고 다니면서 부모들한테 절대 누구 찍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가짜 뉴스거든요. 누가 당선되면 밤 12시까지 공부한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 그 가짜 뉴스를 초등학생들은 그대로 믿는 거죠. 그러니까 활자와 영상을 있는 그대로 믿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이게 심각한데 그러면 이걸 어떻게 교육할 거냐. 어떻게 바로잡을 것이냐 하는 것이 일선 현장 선생님들이 굉장히 큰 과제예요. 그래서 교육청에서는 지금 그거에 대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팩트 체크 교육을 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중점적으로. 미디어를 바른 이해를 해야 그다음에 그 이해를 시키고 그래야 가짜 뉴스도 식별하고 스스로 저거는 가짜 뉴스다 하는 그런 것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거든요. 그래서 학교도 다니고 유치원생들, 특히 경로당 이런 데도 찾아가서 전부 다 그거를 식별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뉴스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가 언급이 되고 이사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으실 것 같아요. 보충 설명을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조한규: 원래 리터러시라는 말은 문자를 이해하고 해독하는 능력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문해력. 문해력이라면 좀 어렵죠. 미디어가 지금 우리가 생각할 때는 뉴스 미디어만 생각하는데, 지금 외국 학계에서는 정리를 어떻게 했냐 하면 미디어는 뉴스 미디어 그다음에 광고, 엔터테인먼트, 일렉트로닉 미디어, 게임. 그다음에 요즘에 메타버스. 그다음에 버추얼 인플루언서. 모델이라든지 이런 것도 다 가상으로 나오잖아요. 여기 MBN에도 김주하 앵커가 AI 나오는 거 있잖아요. 그런 것까지도 다 미디어에 포함이 되거든요. 그런 부분을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래서 우선 그걸 이해를 시키고 그다음에 또 접근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 미디어에 쉽게 우리가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어떻게 하면 찾아갈 수 있는가. 그리고 중요한 것은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능력을 갖는 겁니다. 그걸 집중적으로 교육해 주는 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다. 이렇게 보면 돼요. 그리고 나중에는 미디어를 제작하고 생산해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그걸 요즘은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이라고 합니다.

◇ 박대일: 그런데 OECD에서 발견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이걸 보니까 청소년들이 IT에 대해서 빠르게 적응을 하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디지털 문해력은 더 낮게 나타났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조한규: 지금 그래서 전 세계가 이 문제가 심각한데, 영국 같은 경우는 말하자면 정규 교과과목으로 국어, 영어, 수학, 미디어 교육. 이게 정규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잖아요. 지금 미디어 교육을 학교 교육에서는 전혀 하고 있지 않죠. 그다음에 유치원 어린이집 특히 사각지대죠. 완전 사각지대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낮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현재 교육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교재를 만들고 있고 또 미디어 전담 교사를 지금 양성해야 하는데. 지금 제일 시급한 문제가 미디어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담 교사들이 없어요, 우리나라에. 누가 그걸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교재도 없고.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계속 생애주기별로 유아, 유치원. 그다음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생, 성인, 그다음에 완전 뭐 어르신들. 시니어들의 생애주기별로 맞춤별 미디어 교육 교재를 준비하고 있고. 그 강사를 다 보유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전국에 500명 정도 강사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보수 교육을 앞으로 강화할 예정이고 또 거기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정아영: 정부 부처에서 하고 있는 지금 말씀하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업이랑 재단에서 하고 있는 교육 사업이랑은 좀 차이가 있는 건가요?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 조한규: 말하자면 교육부에서 하는 거다 그러면 교육부는 학교 교육에 초점을 맞춘 거고, 그다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쪽에서는 기기를 활용하는 능력. 예를 들면 컴퓨터라든지 세분화되어 있고, 저희들은 종합적으로 합니다. 각 지역에 센터가 있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면 실제 미디어를 체험하는 거예요. 이렇게 스튜디오를 똑같이 만들었어요. 카메라도 한 3대 있고 프롬프터 있고 다 이렇게 자막 나오고. 그렇게 해서 실제로 방송을 해 보는 거고. 그걸 또 USB에 담아서 집에 가서 자기들이 보기도 하고. 그다음에 예를 들면 만화 영화 더빙이 있잖아요. 자막이 나오면 그걸 자기가 성우처럼 더빙도 해 보고. 하다 보면 이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되는 거죠. 그런 거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종합적인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박대일: 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에 대한 배려는 자칫하면 좀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분들을 위한 방송접근권 보장사업, 어떤 내용인가요?

◆ 조한규: 이제 국민 누구나 다 방송을 보면. 예를 들면 MBN을 시청하게 된다. 그러면 장애인들도 시청을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청각 장애인들은 소리가 안 들리잖아요. 그러면 청각 장애인들한테는 자막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뉴스 같은 데에는 이제 할 때 보통 수어를 하고 해서 그걸 이해하는데, 그 수어하는 선생님들을 저희들이 다 교육을 하고 양성하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자막. 자막을 장애인용, 말하자면 전문 TV를 따로 저희들이 삼성전자나 이런 데 의뢰를 해 가지고 제작을 해요. 그래서 그거를 지금 무료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막을 작게 했다가 크게 했다가. 그다음에 화면 해설이 나오고. 과거 영화의 변사처럼 이야기를 해 주는 거죠, 말로. 그것도 해 주고. 이렇게 수어도 해 주고. 이런 모든 것이 탑재되어 있는 TV 카메라를 1년에 장애인들한테 한 1만 5천 대 정도 무료로 제공했는데. 올해까지 23만 대를 제공했고 이건 더 계속해서 모든 장애인들한테도 다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어르신들, 시니어들은 경로당 같은 데를 지금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니면서 예를 들면 키오스크 같은 거.

◇ 정아영: 맞아요. 그것도 교육이 필요해요.

◆ 조한규: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 가도 음식 주문 못 해요, 그거 못하면. 그걸 어려워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걸 교육을 다 시키고 있어요. 저희들이.

◇ 정아영: 지금 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우리나라에 정말 미디어 교육이 절실하구나라는 그런 필요성을 좀 절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사장직으로 지금 계시면서 책임감이 막중하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드는데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으신 거나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한규: 저희가 이제 바라고 싶은 것은 저희 센터가 홍보가 안 되어 있어요.

◇ 정아영: 그러게요. 저도 몰랐어요.

◆ 조한규: 누구나 와서 다 무료로 다 쉽게 얘기하면 공짜로 다 이용할 수가 있어요. 장비도 일주일씩 빌려 갔다가, 회원이 되면 부산 가서도 빌릴 수 있고 광주 가서도 빌릴 수 있고.

◇ 정아영: 요즘 유튜브 개인 방송도 굉장히 많이 하잖아요.

◆ 조한규: 그러니까 그런 장비도 좀 빌리고 그다음에 거기 오면 다 교육도 하고 또 편집실 있죠, 녹음실 있죠. 그다음에 라디오 방송도 해요. 그다음에 요즘에는 이제 라이브 커머스도 하고. 저희들이 다 제공하고. 심지어는 미디어랩을 해서 창업 지원까지 하고. 디지털 수어 디바이스도 개발하는 업체도 있고 그다음에 블록체인 기술 업체도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그런 창업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저희들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오시면 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 센터의 주소들이 있고, 그냥 무료로 다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오셔가지고 미디어에 대해서 활용도 해 보시고 체험도 해 보시고 방송도 이렇게 한번 체험을 해 보고 그래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 박대일: 미디어는 수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현명한 디지털 세상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정아영: 이사장님의 말씀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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